'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권모 씨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2016년 1월, 3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 5년을, 권 씨와 클럽 버닝썬의 영업 직원 김 씨에겐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권씨의 형량이 정준형, 최종훈 보다 높은 이유는 2006년 12월 대마초 거래 알선과 대마초를 3차례 피운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며, 구형 이유로 피고인들의 죄질,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씨는 최후진술에서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각인하고 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권 씨는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입니다.

권 씨는 소녀시대 유리 오빠라는 타이틀로 무역회사에 다니던 2015년 11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에 실력자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나 혼자 산다' 정준영 편에서 로이킴, 에디킴과 함께 '정준영 절친'으로 출연했습니다.

권씨를 포함한 정준영, 최종훈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열립니다.



 


2018년 9월12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김새론 / 윤서인 / 박지원 / 여상규


1. 김새론 어머니 '동안미모' 

배우 김새론(18)이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속 김새론의 어머니는 자매로 보일 만큼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린 김새론 어머니의 '동안 미모'에 이어, 김새론의 동생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새론은 여동생 김아론(16)과 김예론(13)은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아론은 영화 '바비'(2012), '용의자X'(2012)에 출연했으며, 김예론은 2011년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출연했습니다. 


2. 윤서인 징역 1년 구형

고(故) 백남기 농민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 윤서인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윤서인은 "만평으로 만화가가 감옥에 간 사례는 미친 독재국가가 아니고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윤서인은, 2009년 성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을 희화화해 논란을 빚었고, 2010년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희화화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에는 '조두순 사건'을 언급한 만화를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3. 박지원 여상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2일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고성이 오가는 말싸움을 벌인 데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여 위원장의 민주당 측 발언 제지에 불만을 표했고, 여 위원장이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될 것 아닌가"라고 맞받아치자, 박 의원은 "위원장이 사회만 보면 되지, 무슨 당신 판사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박 의원과 여 위원장 간에 반박과 고성이 이어져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4. 김인태 별세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한 원로배우 김인태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객주' '백범일지'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했고,. 영화 '신석기 블루스' '두근두근 내 인생' 등 다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해오다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88세로 눈을 감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82년생 김지영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습니다. 소설이 담고 있는 특정 성별과 왜곡된 사회에 대한 가치관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시각으로, 이를 스크린에 올리는 것은 성평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모적인 성갈등을 조장한다며 영화화는 다시 한번 재고되어야할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남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은 육아로 인해 경력이 끊긴 30대 주부가 겪는 사회적 문제들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2016년 발간 7개월 만에 1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오늘의 작가상', '양셩평등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선정 올해의 책'에도 선정됐을 만큼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영화사 봄바람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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