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사흘 동안 도쿄의 확진 환자는 백 명 넘게 급증했고, 일본 전체적으론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시 봉쇄 가능성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한국이나 이탈리아에 비해 일본 정부는 1/10도 검사를 하고 있지 않다며 한국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검사 정보를 배워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도 "도쿄올림픽 성사를 위해 감염자 수를 축소하는 등 마치 도쿄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 뼈있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미국인 영어강사 "세상에 이런 나라 없습니다"

영어강사 에보니 조셉은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굿하우스키핑닷컴’에 “한국이 더 안전하다.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보니 조셉은 “이탈리아나 뉴욕, 로스앤젤레스, 플로리다 등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봉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한국은 다르다”며 “주요 축제와 집회는 연기됐지만 식당과 공공장소들은 여전히 열려있다, 이는 방역 수칙에 철저한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으며, 최대 발병지인 뉴욕은 사망자 속출로 영안실 부족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9천18명, 사망자 수는 1천4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한국은 검진소까지 가는 교통편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오면 국적에 관계없이 무료로 치료를 받습니다.

주요 쇼핑센터에는 열 화상 카메라가 있고, 거의 모든 엘리베이터와 상점 입구에는 손 세정제가 있으며, 공평하게 마스크를 가질 수 있도록 구매 할당제가 운영되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앱으로 제공됩니다.

사이비교회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됐지만, 그가 느낀 한국은 여전히 다른 나라보다 더 안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BTS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오프라인 무대가 아닌 집에서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전라북도는 만3천 개가 넘는 다중 이용시설에 휴업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문을 열 거면 방역 지침을 지키라고도 당부했습니다.

경남 의령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와 점심시간 시차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와중에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교회에 대한 지자체의 행정조치를 종교탄압이라고 규정하며, 모여서 하는 예배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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