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한겨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자 녹취록에선 "우병우 민정비서관으로 있잖아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시기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공공개발 공약을 내걸고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직후로, 당시 박근혜 정부에 밉보여 끊임없는 방해와 탄압을 받았는데 그 중심에 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곽상도, 박영수, 윤석열, 우병우 모두 검사 출신으로, 검찰과 화천대유의 커넥션을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 비리의 진범이 결국 누구인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시장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윤 후보의 주장은 말도 되지 않는 억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환수 제도를 만들어서 십수년 동안 환수한 것이 2700억원 밖에 안 되는데 제가 단 한방으로 환수한 것만 5800억원"이라며 "근데 이 부정 집단(화천대유)한테 이익을 준 사람(윤 후보)이 있다.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을 봐줘서 (화천대유가) 종잣돈으로 땅을 산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2018년 10월 30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양진호 / 한국미래기술 / 우병우



1. 양진호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득권 갑질 중에 최악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씨는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의 얼굴과 머리 등을 때렸는데, 맞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양회장은 폭행영상을 직원에게 촬영하라고 지시해 '기념품'으로 소장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한국미래기술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2. 위디스크 / 한국미래기술

위디스크는 회원수 1000만의 국내 웹하드 업계 1위 회사로, 영상뿐만 아니라 웹툰, 소설, 인터넷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없이 웹하드에서 바로 읽어오는 모바일스트리밍서비스로 간편한 영상 감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 로봇제조 기업 (주)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실소유주로 있습니다. 



3. 우병우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민정수석 지위와 공권력을 남용, 사적 이익을 위해 국정원 조직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정부를 비판하는 인사의 동향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했다는 혐의 등으로 먼저 기소돼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 중입니다.


4. 날씨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4도, 광주 6도, 부산 8도로 오늘보다는 1~3도가량 높겠지만, 예년보다 3~7도 가량 낮습니다. 낮에는 서울 13도, 대구와 광주 15도, 부산 16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지만 찬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리겠습니다.

 


2018년 8월30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진선미 / 송도 불법주차 / 이석수 


1. 진선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진 의원은 1967년생으로 사시 38회, 성균관대 법학과출신으로 제19, 20대 국회의원(現),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입니다. 진 의원은 "성평등 사회로 가는 진통 중에 여가부 장관직에 내정돼 어깨가 무겁다"며 내정 소감을 밝혔습니다.


2. 한국 일본 축구

9월 1일 오후 8시 30분 아시안게임 한국-일본 축구 결승전이 열립니다. FIFA랭킹은 한국이 57위, 일본은 55위. 결승 진출까지 한국은 17득점 득실차 +11, 일본은 9득점 득실차 +7을 기록해 득점력은 한국이 우위에 있습니다. J1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 득점 1위 황의조는 6경기 9득점 1도움으로 대회 기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95나 됩니다.


3. 유 퀴즈 온 더 블럭 / 유재석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률이 평균 2.3%, 최고 2.7%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tvN 첫 출연인 유재석은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적응하며 조세호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첫 상금의 주인공은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이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4. 송도 불법주차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불법주차 차량에 입주민들이 제작한 경고문이 부착됐습니다. 해당 경고문에는 "경비원 및 입주민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상기 차량의 즉시 이동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차주는 27일 주차단속 딱지에 화가나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채 자리를 떴습니다.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받은 차주는 내달 초순 출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이석수 / 우병우

이석수(55)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30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직전인 2016년 7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정면으로 맞서다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던 이 신임 기조실장은 문무일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수료 동기(18기)로 22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대검 감찰 1ㆍ2과장과 춘천ㆍ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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