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1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제주실종여성 / 서울날씨 / 이근희


1. 이근희 고수희

배우 이근희(58)와 고수희(42)가 교제 중이다. 두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연애 사실을 인정해 명품 조연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근희는 "고수희는 나이는 어리지만 사람이자 배우로 존경할 부분이 많다"며 "서로 존중하며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근희와 고수희는 지난해 애완견 키우는 남자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 '개밥 주는 남자'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2. 제주실종여성

지난달 25일 제주에서 가족 캠핑을 하다 실종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가파도는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섬으로 세화포구와는 103km나 떨어진 정반대쪽입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가능성이 현재로선 낮지만 시신의 이동 경위와 수일 동안의 표류에도 불구하고 복장이 거의 그대로인 점 등 의문점으로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신과함께2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예매율 58.3%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방학 덕분에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는 예매율 20.3%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예매율 10.4%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4.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가 일본 제국주의 전범기 형상화 아이템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의 '피에로 스킨'이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제작사 펍지는 "전범기가 아니라 서커스단의 피에로 콘셉트"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731부대'명칭 사용과 게임 캐릭터명 설정·채팅창에 '독도'를 금지어로 지정해 '친일게임사'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습니다.


5. 강경헌 구본승

지난 5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강경헌이 지난달 31일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구본승과 핑크빛 기류를 언급하자 강경헌은 "구본승 오빠는 예전에도, 지금도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며 아직까지 '핑크빛'이라고 할 순 없는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에 이어 두번째 커플이 탄생하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6.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6. 토트넘 AC밀란 손흥민

EPL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대회에서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손흥민은 1일AC밀란과의 경기 후반 18분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 투입된 후 좌우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고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은쿠두의 결승골로 AC밀란을 1대0으로 꺾고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7. 서울 최고기온 폭염

서울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인 39.6도까지 오르면서 8월 첫날 최악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홍천은 41도까지 올랐습니다.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낮 기온 35도를 넘었습니다. 토요일부터는 조금 내려가겠지만 낮 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찜통더위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8년 7월31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메르스 / 이용진 / 라돈


1. 메르스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된 20대 여성 A 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나 다음 달 1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2015년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인 메르스는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치사율은 30% 정도입니다.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청 관련 부서에 메르스 감염병 감시 활동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2. 김성태 / 임태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을 두고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자의 군 개혁 주도는 어불성설"이라며 "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 선언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과 임 소장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라"라고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임태훈 소장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계엄령 문건 폭로와 기무사의 광범위 사찰 행태를 밝힌 인권센터를 겨냥해 몰지각한 발언을 일삼았다"며 "공당 대표의 소리인지 시정잡배 소리인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 윤형주

'쎄시봉'의 가수 윤형주 씨가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윤 씨는 시행사돈 31억 원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빼돌리고, 회삿돈으로 빌라 매입,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주는 등 11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회사에 빌려준 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장신영 / 강경준 

'동상이몽 시즌2'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아들 정안이가 강경준을 향해 삼촌이 아닌 아빠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강경준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 장신영은 동상이몽을 많이 사랑해달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힘내고 웃으며 지내왔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 가정 만들어 가겠다. 둘 다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5. 까사미아 라돈

까사미아의 토퍼·베개로 구성된 침구류에서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라돈 발생의 원인은 내부에 첨가된 황토가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조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분입니다. 대진침대의 라돈 사태 당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조사한 49개 매트리스 업체 명단에 까사미아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다른 업체들의 누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생활 용품 전수조사를 포함, 황토성분 분석도 추가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이명박

지난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특실병동에 입원했습니다. 24번의 공판 중 8번을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던 이 전 대통령은 평소 수면무호흡과 당뇨 질환을 앓고 있었고, 최근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의 입원 기간 연장 여부는 31일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 12층 독방에서, 에어컨이 없이 500ml 얼린 생수병 한통과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나고 있었습니다.


7. 콩국수 갑질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회장이 골프장 그늘집에서 제공되는 콩국수의 면발이 굵다고 관계자들을 질책한 이후 골프장 조리사가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조리원으로 일해오던 A(여·58)씨에게 구체적 설명도 없이 사직서 제출을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시 실업수당을 받게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8. 이용진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개그맨 이용진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자 이용진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용진은 6년 동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으며, 자이언트 핑크가 라디오에서 이용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방송국이든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본문의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

폭염 속, 에어컨 수리기사들의 고된 작업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살펴보면서 전화까지 받고, 수리 후 점심식사도 미루고 다음 집으로 이동하며, 한 시간에 한대씩 에어컨을 고쳐야 한다. 폭염 속 탈진을 피하기 위한 휴식시간도 갖기 어렵다는 보도입니다.


수리 기사들은 150만 원 정도의 기본급을 받고, 한달에 60건 이상 처리해야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 기사 5400여 명을 포함한 하청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뉴스는 무더위에 에어컨도 고장나고 에어컨 기사도 힘들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한번만 잘 살펴보면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까지 8,000명이 하루 10건 정도씩 수리를 하고 있다는 건, 하루 80,000대의 에어컨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에어컨 AS를 문의하면, 일주일 내에는 접수조차 되지 않는다. 전화 예약을 하려면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적어도 에어컨 AS 예약이 일주일이 넘게 밀려있다는 것이고, 현재 40만개 이상의 에어컨이 고장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에어컨 AS를 처음 의뢰했던 날이 7월 중순이었고, 일주일만에 받은 AS는 다음날 바로 문제가 생겨 다시 의뢰를 했고, 결국 예약된 날짜는 8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폭염에 2주일동안 AS만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매일 최소 80,000대 이상이 AS를 받아야만 하는 에어컨. 

구조적으로 한번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계적인 결함도 고려해봐야 할 문제이며, 매년 이어오는 삼성에어컨 수리의 기다림은 언제까지 계속 되어야 할까요. 삼성에어컨은 지금도 홈쇼핑에 들어가면 신청 후 3일 내에 설치완료라고 합니다. AS보다는 판매가 우선인 셈입니다. 폭염이 고장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3일 만에 설치된 에어컨들이 고장나기 시작하면 그 기계들의 AS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계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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